오아시스 레코드 명반 재발매시리즈

정통 하드록 그룹 무당의 1집「무당」 LP 재발매!!

무당은 국내에서 미국 스타일의 정통 하드록을 처음 시도했던 그룹으로 리더인 기타리스트 최우섭이 1970년대 중반 미국에서 결성한 밴드다. 최우섭은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1960년대 후반부터 미8군과 이태원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1974년에 체계적인 음악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간 그는 이듬해 미국에서 멤버들을 모아 밴드를 결성했다. 뒤따라 미국에 온 김태화가 보컬로 합류하여 활동을 했으나 1979년 서울국제가요제에 출전을 위해 팀을 탈퇴했다.

1980년 최우섭은 레이프 가렛의 내한공연 프로모터의 자격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오프닝 공연까지 맡았던 무당은 강한 하드록을 선보이면서 화제의 밴드로 급부상하였다. 이후 무당은 국내 최대 음반사였던 오아시스레코드로부터 앨범 두 장을 내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고 앨범 작업에 들어갔으나 작업은 난항을 겪게 되었다. 

당시 국내는 ‘광주사태’ 이후 계엄령으로 규제가 심해진 시기로 최우섭이 만든  대부분의 곡들이 가사가 심의에 걸리고 말았다. 2집에 수록되어 크게 인기를 얻었던 <멈추지 말아요>도 이때 심의에 걸려 1집 앨범에는 수록되지 못하였다. 

무당이 발표한 1집 앨범은 국내정서에 맞는 좀더 한국적인 하드록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앨범에서의 기타연주를 당시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이중산이 연주해주고 있다. 최우섭은 기타리스트로는 참여하지 않고 전곡의 작사, 작곡과 보컬로 참여하였다. 

수록곡중 대중적인 스타일의 애절한 블루스곡인 <그대생각>과 2집에 <내사랑을>이라는 곡명으로 다시 수록되었던 <내사랑은>, 블루지한 분위기의 대중적인 곡인 <무지개> 그리고 그룹송인 <무당>등이 수록되어있다.

앨범에서 기타와 편곡을 담당했던 이중산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짧은기간 활동했으며 당시 천재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명성이 자자했던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다.

1983년 발매된 2집은 하드록보다는 헤비메탈적인 요소가 많은 연주가 돋보였다. 이들은 방송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에도 오르면서 1집때 보다는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나위, 부활, 백두산등 국내 메탈밴드들을 오프닝밴드로 세우면서 많은 밴드들이 태동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러나 당시 국내 상황에 한계를 느낀 최우섭은 2집 활동을 마감한 뒤 공식적인 해체 발표도 없이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다.

LP로 재발매되는 무당 1집 <무당>은 오아시스 레코드의 오리지널 마스터로 제작되며 500장 블랙컬러 한정반으로 제작되며 프랑스에서 제작하였습니다.

*수입 제작 : 프랑스

*무게 : 180g 중량반

*폴리 페이퍼 이너슬리브

*본 제품의 커버는 견고한 재질의 콜렉터스용 '슬리브' 사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발매일은 제작 및 수입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해당 상품의 이미지는 목업 이미지로 실제 상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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