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음악으로 만났다!

준킴(본명-김형준)은 미국 유학 시절부터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형준과의 혼동을 생각해 준킴으로 활동해왔고,

언젠가 만나서 음반작업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실제 기타리스트 김형준과 서울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현실화 되었다.

이번 김형준,준킴의 FACE TO FACE 앨범은 기존 준킴의 음반에 있는 곡들과 이 음반을 위해 준킴이 새로 쓴 곡들, 그리고 김형준의 곡들로 스타일과 색깔이 다른 두 명의 김형준들이 만나서 서로의 개성을 나타내면서도 하나의 음반으로 듣기에 무리가 없는 작업을 한 것이 포인트이며, 어떤 소리가 김형준 혹은 준킴의 사운드인지 알아내는 것도 이 음반이 갖는 묘미일 것이다.

평소 호흡을 맞춰온 안건식(베이스), 장수진(드럼)의 힘있는 그루브도 눈여겨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