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와 티 스퀘어와 함께 J-퓨전을 이끄는 일본 최고의 인기 밴드 디멘션 < 멜로디~숲을 위한 왈츠 > 2003년 ADLIB Awards Jazz/Fusion 부분 수상작 \\'카시오페아\\', \\'티-스퀘어\\'와 함께 J-퓨전을 대표하는 그룹 \\'디멘션\\'. 항상 진화하는 음악성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멘션\\'의 통산 16번째 앨범 < 멜로디~숲을 위한 왈츠 >는 국내에는 최초로 소개되는 그들의 정규 앨범이다. 기존의 3명의 멤버가 들려주는 신선한 사운드에 부드러운 스트링과 보컬이 가미되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그들의 음악은 편안하고 세련된 절대적인 감동으로 다가온다. 카시오페아, 티 스퀘어의 뒤를 잇는 2세대 J 퓨전의 선봉장이라면 단연 디멘션을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몇 해 전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이들의 베스트 앨범에 이어 최근 작년 일본에서 발표되었던 그들의 따끈따끈한 새 앨범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Melody]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디멘션의 사운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혹자는 디멘션이 뉴 에이지 음악을 했다고 평할 정도로 그들의 파괴력이 있는 색소폰과 기타의 프레이즈 대신에 편안하고 부드러운 스무드 재즈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어쿠스틱 기타와 소프라노 색소폰의 앙상블은 우리 귀에 친숙한 미국의 컨템퍼러리 재즈를 연상시킨다. 게다가 여기에 스트링까지 가미되어있어 달콤함은 배가되는 듯하다. J 퓨전의 다양한 모습 혹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