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우먼' 탄생 뒷이야기를 비롯한 HD 화질의 스페셜 피쳐에 한글 자막 지원
- 전세계가 사랑하는 원더우먼의 창작자인 심리학자 윌리엄 몰턴 마스턴의 전기 영화
- 원더우먼 탄생의 바탕이 된 윌리엄과 두 명의 페미니스트 여성들 사이의 러브 스토리
-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살았던 부인과 애인에게 영감을 받아 원더우먼을 창조하는 과정
- 페미니스트이자 SM 성향의 자유연애자 윌리엄의 중층적 면모에 대한 가감없는 묘사
- 1941년 출간된 만화책이 일으킨 반향과 페미니즘의 표상이 된 캐릭터의 진정한 가치
- 8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영화를 완성한 각본 겸 감독 안젤라 로빈슨의 섬세한 조율
- 윌리엄 역할을 맡은 [미녀와 야수]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의 루크 에반스,
부인 엘리자베스로 출연한 [아이언맨 3]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의 레베카 홀
애인 올리브 역할을 맡은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의 벨라 히스코트의 앙상블
- [에브리바디 올라잇] [프롬] [신은 없다]의 제프리 M. 베르너 편집
- 2017년 여성영화비평가협회 최고 양성 평등 영화/최고 커플 부문 노미네이트

◎ 줄거리

페미니스트 심리학자 윌리엄 몰턴 마스턴(루크 에반스)은 인간 감정의 모델 ‘디스크 이론’을 강의하는 한편 부인 엘리자베스(레베카 홀)와 함게 거짓말 탐지기 개발에 주력한다. 두 사람은 급진적인 페미니스트 마거릿 생어의 조카이자 에설 번의 딸인 대학생 올리브 번(벨라 히스코트)을 연구 조교로 받아들인다. 거짓말 탐지기를 연구하는 동안 윌리엄은 엘리자베스와 다른 매력의 올리브를 사랑하게 되고, 엘리자베스의 인정을 갈망하는 올리브는 부부를 동시에 사랑한다. 급기야 한 지붕에서 생활하게 된 이후, 엘리자베스는 교수직에서 해고된 윌리엄과 임신한 올리브를 부양하기 위해 비서로 취직한다. 한편 윌리엄은 지배당하기 좋아하고 순종적인 올리브를 우연히 SM 역할 놀이에 참여시키면서 비로소 자신의 캐릭터를 완성한다. 1941년 ‘찰스 몰턴’이라는 가명의 만화책 작가로 데뷔한 윌리엄은 ‘원더우먼’으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다. 하지만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이 이웃에게 발각되고, 만화책은 폭력적이고 변태적이라는 이유로 판매금지 처분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