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파야 심포니 오케스트라 - 얄친 아디게잘로프

Liepaja Symphony Orchestra - Yalchin Adigezalov

아제르바이젠 민속 교향곡 

<무그함> 

Azerbaijani Symphonic Mughams 

아제르바이젠의 무그함은 구전 전통으로 이어 내려오는 최고의 문화 유산이다.   무그함의 신비로움은 아랍문화에서 기원하여 중동국가들에 전파되었는데 아제르바이젠의 무그함은 최고의 경지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이 음반에는 아제르바이젠을 대표하는 작곡가 Niyazi  와 Vasif Adigezalov 가 작곡한 두개의 무그함이 수록되어있다.  

Niyazi (1912-1984)는 구 소련시대에 아제르바이젠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유럽, 미국 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까지 진출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첫 지휘자이다.  그의 “Rast” 는 1949년 작곡되었다.  

Vasif Adigezalov (1935-2006) 의 “segah”는 아제르바이젠을 대표하는 성악가였던 작곡가 본인의 아버지에게 헌납한 작품으로서 아버지가 불러주던 아제르바이젠 민요 Keklik 을 주제로 삼아 현재 아제르바이젠의 대표작으로 인정받고있다.  

수록곡을 지휘한 Yalchin Adigezlov는 아제르바이젠에 큰 공헌을 한 대표 음악 명문가 출신으로 지휘자이며 교육자로 아제르바이젠의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 쏟고 있다.   그는 영국, 브라질, 멕시코, 이태리, 오스트리아, 독일, 중국, 러시아, 스페인, 베트남 등 동서양을 오가며 지칠줄모르게 활동하는 지휘자이다.  

“Liepaja 오케스트라”는 1881년에 창단된 발트해 연안 국가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