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 TAKESHI SAKASEGAWA (타케시 사카세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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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SHI SAKASEGAWA (타케시 사카세가와) - 生命의 숲 (생명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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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Lon Music
제작사	론뮤직
발매일	2017-09-07
가수명	TAKESHI SAKASEGAWA (타케시 사카세가와)
바코드	8809255995367
미디어구분	1CD
제품코드	LOPC0100
상품상태	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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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내 공개되는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 타케시 사카세가와의 데뷔 음반

맑은 공기를 한껏 들이마신 것같은 행복감!

[Short Stories : Forest of Life]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 현 출신의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 타케시 사카세가와는 어느새 우리나라에도 고정팬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다.

그는 독창적이고 뛰어난 음악성을 지녔으며, 누구보다 아름답고 섬세한 연주를 들려주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매년 우리나라를 찾아 공연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음반들이 출시되지 않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었는데, 드디어 그의 전작이 론뮤직을 통해 국내에 전격 출시되어 음악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매되는 음반은 2009년과 2013년 발표한 일련의 연작 음반인 [Short Stories : Forest of Life], [Short Stories: Earth of Hope]과 2015년 발표한 EP 음반인 [Live is Beautiful]이다.

그 중 [Short Stories : Forest of Life]는 그가 생애 최초로 발표한 기념비적인 정규 1집 음반이자 곡 전체가 하나의 통일된 주제와 흐름을 가지고 있는 컨셉트 음반이다.

여기서 그는 숲에서 펼쳐지는 생명의 드라마를 마치 동화처럼 들려준다. 그것은 때론 온화하고, 부드럽지만 때론 철학적이고 사색적이다. 그리고 때론 유머러스하며 때론 판타지같다.

미지의 숲 속으로 첫발을 내딛는 느낌을 전하는 ‘Preface’부터 하늘을 나는 기분을 선사하는 ‘Sky Song’, 마녀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A Lumberman's Love’, 깊은 숲 속에서 요정들을 발견했을 때의 감흥을 전한 ‘Green Fairies’, 한 밤 중에 귀신이나 유령을 보았을 때의 감정을 표현한 ‘Shrine’, 생명이 넘치는 숲에서 같은 수만큼 존재하는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Ritariko (Unselfish or Selfish)’까지 수록된 아홉 곡은 풍부한 상상력을 배가시켜주는 묘약과도 같다.

그래서 음악을 다 듣고나면 마치 미지의 숲 속에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기이하고, 멋진 체험을 하고 나온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타케시 사카세가와의 음악은 기타 연주도 훌륭하지만 음악 그 자체가 풍부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덕분에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기이하고, 멋진 체험을 하고 나온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되고, 혼탁한 세상에서 맡을 수 없는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신 것같은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마법. 이제는 여러분이 누릴 차례다.

이헌석[음악평론가, TBS FM ‘황진하의 달콤한 밤’ 음악작가. ‘이럴 땐 이런 음악’, ‘열려라 클래식’,‘이야기가 살아있는 클래식 상식백과’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