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길은 1943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서울에 있는 국악예술 고등학교에서 국악수업을 한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거문고 산조 전수생으로 인정받았고,신쾌동의 이수자로 인정되었다.경력으로는 전주대사습놀이 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기악부 장원을 하였고 거문고 독주회도 여러차례가졌으며 지금은 국립국악원 민속합주단 수석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데 거문고 산조의 명인으로 이름이 높다.이 음반에 취입한 거문고 산조의 장단은 진양 중모리 엇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되었다.느린 장단인 진양에서는 먼저 장엄한 우조로 나오고 뒤어 슬픈 느낌을 주는 계면조가 나온다.보통 빠른 장단인 중모리에서는 슬픈 느낌을 주는 계면조와 화평스런 느낌을 주는 우조가 교차된다.엇모리는 계면조로 일관하며 중중모리또한 계면조로 되어있고 마지막 자진모리또한 계면조로 구성되어있다. -문화재 전문위원 이보형

2003.4.30 문예진흥기금 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