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트 겸 작곡가 이철휘가 이끄는 스페이스502의 첫 정규 음반 ‘YO YO’

이철휘 스페이스502(Chul Hwee Lee & The Space Five-O-One)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프로젝트의 베이시스트로 활약해 온 이철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직접 조직한 밴드이다. 2016년 첫 싱글 ‘Rising Sun’을 발표한 이후 기존의 곡들을 더욱 정교하고 세련되게 다듬어 비로소 첫 정규 음반 ‘Yo Yo’를 세상에 내놓는다. 트럼펫의 강민철과 이동기, 색소폰의 임민택과 박기훈, 기타의 조광현, 건반의 신기원과 이용웅, 퍼커션의 이찬희, 드럼의 신이삭과 김홍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프로듀싱과 베이스는 리더인 이철휘가 담당했다. 우주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모티프로, 다채롭고 복합적인 테마들을 각각의 트랙 안에 극적으로 담아낸 수려한 작곡 및 편곡 역시 모두 이철휘의 솜씨이다. 그간 국내에서 발매된 그 어떤 베이시스트 리더작과 견주어도 단연 압도적인 음악성이 돋보이는, 한국 퓨전 재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걸작임이 분명하다. 장기간에 걸쳐 여러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소스들을 다큐먼트 이네비터블의 홍지현이 믹싱하고, 세계 최정상의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소닉 코리아의 전훈이 작업을 마무리해 음향 또한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