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OST 음반 발매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그린 JTBC 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의 OST 음반이 정식 발매된다.

이번 OST 음반에는 시청자들의 귀를 매료시키며 공감대를 자극한 총 50개의 트랙이 실린다. 한차례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개성 넘치는 보컬들의 가창곡과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충실히 담아낸 스코어 음원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다. 

먼저 법조 권력의 정점에 선 자들의 욕망과 위선의 삶을 담아낸 사피라 K의 ‘We Are Burning (위 어 버닝)’, 권력 뒤에 감춰진 위선과 그 달콤한 추락을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사운드로 그려낸 나겸의 ‘페르소나’, 극 중 인물들의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넘버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삐에로’, 리스너들에게 비밀스럽고 헛헛한 정서를 전달하는 이희상의 ‘친구’, 추락에 이르는 드라마의 강렬한 서사를 이끈 민서의 ‘유리성’ 등 가창곡 다섯 곡이 수록된다.

여기에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구해줘’ 등 굵직한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진 박성일 음악감독이 완성한 스코어 음원들이 포함되어 시청자들의 감성을 또 한번 자극하며 감동의 여운을 전한다. 

이와 함께 드라마 속 놓칠 수 없는 순간을 담아낸 포토북과 웰메이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세 배우들의 비주얼이 담긴 포스트카드 3종이 제공되어 보는 것만으로도 드라마의 여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OST는 트랙이 공개될 때마다 탄탄한 서사에 걸맞은 음악으로 차원이 다른 흡인력과 몰입도를 선사하며 마니아층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성 강한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성과 함께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얻은 만큼 이번 음반 발매로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