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작사, 작곡, 편곡 : 권나무

보컬, 어쿠스틱 기타: 권나무

기타, 코러스 :조용호, 김오현

첼로 : 최혜성, 김현태

[ LP 사양]

- 1LP투명 컬러반, 싱글 커버, 가사지 및 라이너노트 수록

-33⅓ R.P.M. LONG PLAY - STEREO

-12inch Heavy Weight Vinyl

Machang Music & Pictures <RE:FOLK> SERIES 5

2015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 수상! 올해의 신인, 최우수 포크 음반 노미네이트!

'포크의 신성'으로 극찬 받은 권나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권나무 「그림」 1LP

국내 대표 LP 제작 브랜드 마장뮤직앤픽처스와 13년간 홍대 앞 대표 공연장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훌륭한 뮤지션들을 소개해온 벨로주가 함께한 특별한 기획! 2000년대 이후 한국 모던 포크의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는 앨범을 선정하여 LP로 발매하는 기획 시리즈 <RE:FOLK>의 그 다섯 번째는 바로 권나무 「그림」 이다.  

2014년 5월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프로젝트 '헬로루키'에 선정되어 평단의 주목을 받은 권나무는 그 해 11월 첫 정규 앨범인 「그림」을 발표했다. 아련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풋풋하고 수줍은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이 앨범에서 그는 타이틀곡인 '어릴 때'로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를 수상하였다. 또한 최우수 포크 음반과 올해의 신인에 노미네이트 되며 '포크의 신성'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권나무의 노래는 청자에게 맑고 순수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아름다운 당신과 내 사랑하는 당신과 세상을 다 가진 듯 취한 밤. 난 좋은 꿈을 꾸었네요." (배부른 꿈) 라며 호시절을 회상하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 생각들로 나를 가둬 두던 시간들은 더 소중한 맘들을 드러내지 못하고 이렇게 꿈들이 멀어질 때, 이제 난 혼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낯선 도시에 비밀을 간직한 채로 떠나기로 했다" (여행) 며 난시절을 훌훌 털어버리려 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 많이 들어 본 듯한 고운 멜로디 위에 아이의 언어처럼 정직하며 담백한 가사가 얹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을 한편의 그림같이 머릿속에 떠오르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기타와 목소리로 그려낸 권나무의 「그림」을 처음 마주 한지 어느덧 7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림」에 담겨있던 노래를 들었던 시절이 지금의 우리에게 '어릴 때'가 되었다. 7년 만에 LP 위에 다시 그려지는 권나무의 「그림」은 이제 바늘로 긁히며 '어릴 때'의 우리를 다시 재회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하나씩 알수록 더 먼지가 쌓이고 또 털어 내다 잠시 그때로 돌아가 노래하고 춤을 추고 해가 질 때까지 우리, 같이 놀자" (어릴 때)

- 벨로주COMMENT -

2014년 헬로루키 예선에서 권나무의 노래 '어릴 때'를 처음 들었던 순간의 기억에 대해 함께 있었던 지인들과 아직도 종종 이야기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담담히 전하는 노래가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회자되며 사랑 받게 된 이유는 가장 솔직한 개인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2000년대 이후 한국 모던 포크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힐 앨범이자 성실하게 넓어지고 있는 권나무 월드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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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에디션 Open Edition 

오픈 에디션은 리미티드 에디션과 달리, 정해진 수량만큼 제작된 이후에 필요에 따라 제작하는 에디션 작품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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