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를 잇는 비투비 표 감성 발라드의 귀환!

아름답고도 아팠던 순간의 편린들을 기억하며,

비투비 스페셜 앨범 ‘HOUR MOMENT’

비투비가 스페셜 앨범 ‘HOUR MOMENT’로 컴백했다. 스페셜 앨범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앨범은 당분간 만나기 어려운 완전체 비투비의 목소리가 담겨 있으며, 지난 비투비의 시간들을 함께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선공개곡 ‘Friend’에서 보여준 일곱 명의 끈끈한 우정처럼, 팀워크와 하모니는 비투비를 수식하는 또 다른 대표 키워드이기도 하다. 이들이 함께 걸어온 7년의 시간 속에서 무르익은 성숙함을 이번 스페셜 앨범에 담았다.

앨범명 ‘HOUR MOMENT’는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의 가사 중 ‘시간이라는 건, 순간이라는 게’라는 문장에서 착안한 ‘HOUR MOMENT(시간, 순간)’와 ‘OUR MOMENT(우리들의 순간)’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앨범 아트웍과 뮤직비디오에서 반복 등장하는 ‘모래시계’ 아이템은 시간과 순간, 아름다움과 야속함에 대한 가사를 표현하는 매개체로 활용했다. 행복했던 과거와 이별의 아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 등의 복잡한 감정을 조명 전환 효과를 통해 극적으로 연출했다. 시네마틱한 영상미와 현대미술의 모던함, 절제된 상황에서의 애절함을 표현하는 스모그 연출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중요 연출 요소로 활용하였다. 무엇보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한 감정씬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추억을 되돌아보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만남과 피할 수 없는 이별의 반복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

순간처럼 여겨졌던 지난 시간들은 아름답고도 아프며, 아프고도 아름답다.”

Comment by BTOB

01. Friend

Composed by 정일훈, 일(IL)

Lyrics by 정일훈, 일(IL), 이민혁, 프니엘

Arranged by 일(IL), 정일훈

완전체 비투비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보내는 작은 선물이기도 한 ‘Friend’는 비투비 멤버 일곱 명의 목소리가 오롯이 담겨 있는 곡으로, 앨범 발매 전 깜짝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감각적인 피아노 전주로부터 기분 좋은 떨림으로 이어지는 멜로디 라인에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02. Like It

Composed by 정일훈, VINCENZO, Any Masingga, Fuxxy

Lyrics by 정일훈, 이민혁, 프니엘

Arranged by Any Masingga, VINCENZO

‘Like It‘은 2000년대 초반 R&B 바이브에 현대적인 퓨처 베이스 소스를 가미,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세련된 신시사이저까지 입체적으로 통통 튀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사랑하는 이의 모든 것을 좋아하게 만드는 달콤한 마법에 빠져버린 남자들의 고백을 담았다.

03. 나비

Composed by 정일훈, Any Masingga, Fuxxy, VINCENZO

Lyrics by 정일훈, 이민혁, 프니엘

Arranged by Any Masingga

‘나비’는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멤버들의 곡 해석 능력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장르의 곡이다.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책장의 한 페이지에 예쁜 나비가 쉬었다 날아가는 장면에 비유하는 등 섬세한 가사가 돋보인다.

04. 제발

Composed by 이민혁, 양승욱, 깐누

Lyrics by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

Arranged by 양승욱, 깐누

떠나간 이를 놓지 못해 괴로워하는 마음을 담아낸 곡 '제발'은 얼터너티브 요소가 가미된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의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애절한 가사에 고조되는 랩과 보컬이 더해져 처연함이 극대화되었다.

05.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Composed, Arranged by 임현식, 이든(EDEN)

Lyrics by 임현식, 이든(EDEN),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는 지금 살고 있는 이 시간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 아름답고도 슬프다는 의미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비투비 표 발라드곡이다. 오케스트레이션의 따뜻함과 복고풍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슬픈 가을의 정취를 한껏 돋운다. 

05.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Inst.)

Composed, Arranged by 임현식, 이든(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