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마 제국의 노예 검투사 스팔타커스가 이끄는 자유를 갈망하는 노예들의 반란, 처절한 전쟁 대작!

노예의 자식인 스팔타커스는 반항적 성격으로 인해 검투사 양성 학교에 뽑혀간다.

목숨을 건 훈련 속에서도 바리니아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는 로마 장군 크라수스의 노예로 끌려간다.

스팔타커스는 목숨 건 사투에서 싸움에 지게 되나 흑인 검투사의 반항으로 살아난다.

결국 경비병을 사살하며 반란을 일으킨 검투사들은 스팔타커스의 지휘 아래 가는 곳마다 합세하는 노예들과 아울러 거대한 규모와 조직을 이룬다.

자유를 갈망하며 봉기한 이들 무리에 대해 로마는 진압 부대를 보내지만 오히려 스팔타커스 군대에 의해 패배한다.

또 스팔타커스는 로마로 간 줄 알았던 바리니아를 노예들 무리에서 만나게 되면서 그녀와 함께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해나간다.

하지만 로마에서는 끊임없이 군대를 보내오고, 그들의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하다.

한편 스팔타커스는 이탈리아의 바닷가에서 배를 이용해 모든 노예들과 함께 외국으로 빠져나갈 계획을 세운다.

그는 해적들에게 선박을 대줄 것을 요청하고 그의 계획은 잘 들어맞는 듯 보였다.

하지만 로마 장군 크라수스는 이미 그들의 계획을 눈치채고 해적들을 모두 물리친다. 이제 로마 군대에 의해 협공을 받게 된 스팔타커스.

그는 결국 로마와의 정면 승부를 택하고 노예들은 자유를 걸고 전투를 시작한다.

하지만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노예군은 패배하고 스팔타커스 역시 십자형에 처해지고 만다.

하지만 바리니아와 그의 아들만은 살아남아 자유를 향해 떠난다. (91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