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과 화려함의 환상적 앙상블, 모던 발레란 바로 이런 것이다!!

모던 발레는 클래식 발레와 비교하여 전통적인 발레의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각으로 개성적인 표현을 추구하는 발레를 의미하며 회화적, 시각적 경향이 짙고 음악 선택에 있어서도 자유롭다.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의 지휘 아래 세계 각국의 쇄도하는 공연 요청을 모두 소화해 내며 국제적 명성을 이어 가고 있는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파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무대를 트레이드마크로 진보하는 모던 발레의 중심에 서 있다.

원작을 뒤엎는 ‘재창조’의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라벨르>나 <신데렐라>등의 공연에서 보듯 마이오가 연출하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무대는 전통에서 벗어난 자유로움과 신선함으로 가득하다. 파격에 가까운 형형색색의 무대의상과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무대, 그리고 환상적인 음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내는 공연은 모던 발레만이 가진 힘을 보여준다.

클래식 발레와 비교하여 모던 발레는 추상적이면서도 암시적인 표현들이 주를 이루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마이오가 선사하는 무대는 모호함이나 심오함으로 가득한 현대무용과는 분명 차별을 이루며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공연은 클래식 발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전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모던 발레 역사에 큰 획을 긋다!!

모던 발레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몬테카를로 발레단(Les Ballets de Monte-Carlo)은 그 기원을 1932년 ‘드 바질 대령(Col. Wassily de Basil)’에 의해 조직된 러시아 발레단 ‘몬테카를로 발레 뤼스‘(Ballet Russe de Monte Carlo)에서 찾을 수 있다. 모나코 왕국의 재정적 후원을 바탕으로 설립된 몬테카를로 발레 뤼스는 안무가로 ’마신‘이나 ’발란친‘, 무용수로 ’다닐로바나‘ 등 많은 인재를 등용하여 런던이나 미국 등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갖으며 큰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러나 1936년 내부 분열로 인해 둘로 갈라지며 몬테카를로 발레 뤼스는 일대 위기에 직면한다. 서로 다른 이름으로 개칭, 각기 다른 행보를 걸으며 점차 소멸의 길을 걷게 된 발레단은 이후 1985년 모나코 왕국의 하노버 공주에 의해 재정비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새롭게 태어난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거듭나게 된다.

1993년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가 예술 감독으로 영입하면서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다시 한 번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되는데 그의 독창적이며 실험적인 공연의 연이은 성공으로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모던 발레의 정상에 우뚝 서게 된다.

국내에서도 <라벨르>와 <신데렐라> 등으로 파격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신선한 감동을 선사해 주었던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독특한 안무와 파격적인 의상, 환상적인 무대연출 등으로 모던 발레의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ABOUT DIRECTOR


도발적 감성과 창의적 도전정신,
모던 발레의 새 지평을 열다!!



1960년 프랑스 투르에서 태어난 장 크리스포트 마이오는 무용과 피아노를 전공했다. 졸업 후 다시 칸에 있는 국제 무용 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를 계속하였으며 1977년 로젠 상을 거머쥘 때까지 학업에 대한 그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이후 함부르크 발레단에서 5년간 솔로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고향인 투어로 돌아와 ‘투르 국립 발레단’의 안무와 감독을 맡게 되었다. 이 시기에 무려 20작품이 넘는 창작 발레를 완성하였으며, 1985년에는 ‘Le Choregraphique'이라는 댄스 페스티벌을 만드는 등 춤에 대한 쉼 없는 열정을 보이며 안무가로서의 경력을 키워 나갔다.

1987년 모나코의 초대를 받은 마이오는 처음으로 몬테카를로 발레단과의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1993년 ‘하노버’ 공주로부터 발레단의 안무가로 정식 임명되기까지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예술적 조언자로서 발레단과의 관계를 이어갔다. 안무를 담당하며 발레단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그는 몬테카를로 발레단을 오늘날 세계 최정상의 발레단으로 키워 내는 데 일등공신으로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냈다.

마이오는 몬테칼르로 발레단을 위해 <잠자는 숲속의 미녀>, <신데렐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창작하였으며 런던, 파리, 뉴욕, 서울, 도쿄, 상파울로 등 세계 각지를 돌며 성공적인 공연을 연출해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니진스키 상’을 비롯하여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안무가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파격’, ‘도발’, ‘혁신’ 등 그의 공연에 꼬리표처럼 붙는 수식어들은 한결같이 그의 그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과 창의적 실험정신을 말해준다. 자신 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하면서 모던 발레의 새 지평을 연 크리스토퍼 마이오야 말로 우리 시대 최고의 안무가이자 예술 감독이 아닐 수 없다.

1. 잠자는 숲속의 미녀 La Belle

안무: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
원작: 샤를 페로, <잠자는 숲속의 미녀>
음악: 차이코스프키
연주: St. Petersburg Kirov Orchestra
출연: 베르니스 코피에터즈, 크리스 롤랑
시간: 87분


2001년 ‘니진스키 어워드’ 최고 안무가상 수상!!
2002년 ‘Danza & Danza Prize’ 베스트 쇼상 수상!!
2008년 ;부느아 드 라 당스‘ 최고 안무가상 수상!!


매혹과 관능의 파격적인 무대,
도발적인 잔혹 동화로 재탄생한 <잠자는 숲속의 미녀>!!

‘샤를 페로’ 원작의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마리우스 프티파’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맞추어 마린스키 극장에 최초로 올린 이후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3대 고전발레라 불리며 수없이 많은 발레단에 의해 무대에 올려졌다. 원작은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 받는 동화로 이미 수차례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졌으며 월트 디즈니를 대표하는 클래식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도 유명하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을 이끌고 있는 세계 최고의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는 클래식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그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세련된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샤를 페로’의 원작에 보다 근접한 육감적이면서도 능동적인 전혀 새로운 ‘미녀’를 창조해 냈다. 파격적이며 과감한 무대의상과 독특하면서도 입체적인 무대 연출이 돋보이는 마이오식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는 기존 클래식 발레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한껏 자유로운 마이오만의 독특한 감성이 그대로 묻어 있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내한 공연 당시 과감하고 파격적이면서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는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클래식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모던 발레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2.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

안무: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
원작: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음악: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연주: St. Petersburg Kirov Orchestra
출연: 베르니스 코피에터즈, 크리스 롤랑
시간: 152분


“이제껏 셰익스피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발레들 중 가장 아름다운 발레!!”
- Scenes Magazine
“리드미컬하면서도 우아한, 눈을 뗄 수 없는 스팩터클한 무대!!”
- El Pais
“눈부시게 아름다운 안무가 빠른 물결처럼 무대 위를 흐른다..!!”
- La Liberation Shanghai

매혹과 관능의 파격적인 무대,
아름다운 잔혹 동화로 재탄생한 <잠자는 숲속의 미녀>!!

대문호 셰익스피어 원작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탈리아 베로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로 소설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수차례 만들어진 시대를 초월한 걸작이다. 발레 역시 ‘존 프랑코’,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 ‘조지 발란신’ 등 거장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80여 가지 버전이 존재할 정도로 드라마 발레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을 사용한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탁월한 연기로 새롭게 태어났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독특한 해석과 절제된 무대 디자인과 조명 그리고 독특한 의상 등 마이오의 천재적 연출력이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발휘된 <로미오와 줄리엣>은 한 편의 연극을 연상시킬 정도로 무용수들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마이오는 고전 발레에서는 보기 힘든 로미오와 줄리엣이 실제로 입을 맞추는 장면을 비롯하여 ‘에로틱’한 느낌이 강조된 춤사위를 통해 두 남녀의 사랑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절제미가 돋보이는 순백의 무대 디자인과 빛의 아름다움을 맘껏 활용한 역동적인 조명, 그리고 유럽의 전통 의상, 사무라이 복장과 기모노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독특한 의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마이오식 모던 발레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3. 호두까기 인형 Casse-Noisette Circus

안무: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
원작: E.T.A. 호프만 <호두까기 인형>
음악: 차이코프스키
연주: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출연: 나탈리 레제, 프란치스코 나파
시간: 90분

아트서커스와 발레의 환상적 만남,
신선한 재미와 색다른 감동의 발레 서커스 판타지!!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로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 비해 길이도 좀 짧고 가벼운 분위기로 대중적으로 한층 더 친숙한 감흥을 지니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공연되는 <호두까기 인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랑받는 발레 중 하나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동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넘쳐나는 발레로 누구나 줄거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귀에 착 달라붙는 선율미가 십분 발휘되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발레 <호두까지 인형>를 대중적으로 가장 친숙한 발레로 만든 이유일 것이다.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는 이런 대중적 발레의 매력을 놓치지 않고 그만의 독특한 창의력을 가미하여 훨씬 더 대중적이며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 냈다.

마이오식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되어 새롭게 탄생한 <호두까기 인형>은 ‘혁신’에 가깝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마이오는 어린 시절 가지고 있었던 환상의 세계와 실제 세계를 적절히 조화시켜 발레의 기본적인 개념을 유지하면서 서커스의 세계로 폭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1막에서 우아한 발레의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지고 뒤이은 2막에서는 본격적인 아트 서커스의 스펙터클한 장관이 클라이맥스를 연출한다. 감동적인 시적 장면과 서커스가 주는 짜릿한 재미는 이제껏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4. 미니어처 Miniatures

안무: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
음악: 라몬 라즈카노 外
출연: 베르니스 코피에테즈 外
시간: 70분

춤과 음악의 근원적 관계에 대한 심오한 고찰!!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는 <미니어처>에서 7개의 시리즈 안무를 통해 풍부한 인간관계를 탐미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니어처>의 테마는 음악과의 ‘직관적인’ 관계이다. 마이오는 ‘몬테카를로 예술의 봄 축제’ 20 주년을 기념하여 작곡된 음악을 선택하였다. ‘예술의 봄 축제’의 특별 초대를 받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7명의 현대 음악가들은 저마다 음악과 춤 사이의 깊은 관계를 신선한 시각으로 표현했다.

마이오의 탁월한 음악 해석과 독특한 안무가 빛을 발하는 <미니어처>는 2004년 4월 ‘그리
말디 포럼 모나코’에서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멋진 공연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연출하며 관객과 평단의 고른 호평을 이끌어 냈다.

마이오는 <미니어처>의 음악 선곡을 위해서 자신의 선험적 안무 틀을 유지하고 정의하는 음악들은 의도적으로 피했다고 밝혔다. <미니어처>의 안무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도전으로서 어떤 음악이든 완전히 마음을 열고 작업에 임했다고 전한다.

7명의 각기 다른 개성의 작곡가에 의해 완성된 음악은 모두 춤을 염두에 두어 작곡된 음악들이 아니다. 그러나 마이오의 손을 거치면서 완벽하게 춤과 어우러진다. 안무는 마치 그림 퍼즐을 완성시키는 7개의 조각들처럼 따로 떨어져 있는 듯 하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된 후에 비로소 가치를 갖도록 짜여 있다. 마이오는 이런 독특한 형식의 안무를 통해 춤과 음악의 근원적 관계에 대한 자신의 심오한 물음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ORIGINAL MUSIC PIECES:
MINIATURE 1: RAMON LAZKANO (LUR-ITZALAK)
Musicians: Liza Kerob, violin; Thierry Amadi, violoncello
Dancers: Karyn Benquet, Francesca Dolci, Mimoza Koike, Julien Bancillon, Jerome Marchand, Manuel Renard

MINIATURE 2: IVAN FEDELE (SUITE FRANCAISE)
Musicians: Mathieu Dupouy, harpsichord
Dancers: Klara Houdet, Andrew Crawford

MINIATURE 3: MARTIN MATALON (TRACES L)
Musicians: Alexis Descharmes, violoncello
Dancers: Jens Weber, Ramon Reis, Evgueni Slepov

MINIATURE 4: BRUNO MANTOVANI (L´LVRESSE)
Musicians: Francois Mereaux, viola; Peter Szuts+Liza Kerob, violins; Thierry Amadi, violoncello
Dancers: Agalie Vandamme, Gioia Masala, Rodolphe Lucas, Olivier Lucea, Sean Fitzhugh (The man)

MINIATURE 5: GERARD PESSON (VEXIERBILDER LL)
Musicians: Javier Gonzalez Novales, piano
Dancers: Aurelia Schaefer, Chris Roelandt, Asier Uriagereka

MINIATURE 6: ANDREA CERA (MIDIFREAKS CORRIDOR CATAPULTE)
Musicians: Nouvelle Cuisine Big Band
Dancers: Samantha Allen, Lisa Jones, Gaetan Morlotti, Gerald Durand, Anton Belis

MINIATURE 7: MARC DUCRET (MA PLUS BELLE HISTOIRE D¹AMOUR)
Musicians: Nouvelle Cuisine Big Band
Dancer: Bernice Coppie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