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앨범 MY OWN PRISON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스콧 스탭과 밴드 크리드는 이제 플로리다 뿐만 아니라, 너바나 이후 최고의 대안(Alternative)으로 꾸준히 언급되며 록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의 음악은 다소 종교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스콧 스탭의 가사와 곡 전반에 걸쳐서 펼쳐지는 포스트 너바나적인 하드한 기타 사운드의 결합으로 표현될 수 있다. 어딘지 모르게 에디 베더와 짐 모리슨의 보컬 스타일에 닮아있는 스콧 스탭의 무게있는 보컬에, 크리드가 영향을 받았다는 사운드가든 스타일의 코드 진행과 기타 리프는 '90년대 초반 그런지 사운드와 많이 닯아있다. 자기애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노래한 My own prison을 비롯해, In America에서는 제도적이 되어버린 현대 종교 문제를 다루고 있고, Torn에서는 생존의 문제를, 그리고 Sister에서는 스콧 스탭의 자전적 성격이 강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What's this life for는 소콧 스탭과 마크 트레몬티와 같은 반이었던 친구의 자살에 애도를 담은 곡으로 우리 자신과 작금의 사회를 돌아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