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대 앨범 - 노호한 남해바다는 연변 출신의 저대 연주자 이광수님의 첫 번째 작품이다.
연변과 한국을 오가면 수많은 연주활동은 물론 연변의 음악을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노호한 남해바다>라는 앨범 타이틀은 본앨범에는 수록되어있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평화스러운 바다,
우리민족의 남해바다와 출렁이는 바다를 통해서 우리 민족이 서로 사랑하는 전통적기풍이 넘치는
바다의 생동한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보이게 하는 저대 협주곡 제목이다.
또한 저대 협주곡 <노호한 남해바다>는 남해바다의 그 아름다운 모습들이 일본침략으로 무참하게 당하는
우리 민족, 한이 맺히고 울분이 터지는 우리민족의 일본군과 맞서 싸우는 모습들과 노호한 바다의 격랑과
큰 파도들이 솟구치는 형상들을 저대 연주로써 잘 표현한 곡이다.

蛣 (길) 이광수곡
인생의 길은 달고도 쓰지만 그 인생의 길 목적지에는 있기 때문에... 오늘도 묵묵히 그곳만을 향하여
바라보고 가느길 때로는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인생의 길이지만 나를 기다리는 그분이 있기에 오늘도
그 길을 걷고 있다.

려명
연변의 지휘자이며 작곡자인 안국민 곡(1963년) <려명>은 동틀무렵 연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존의 6/4
박과 가야금 반주의 틀을 벗어나 저대의 특유한 성음과 자유 형식(무반자)으로 연주자의 감각이 음악의
흐름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작품이다.

-저대의 대하여
우리 민족악기의 하나인 저대도 5세기초 408년에 꾸며진 덕흥리 고구려 벽화무덤에 그려진 벽화에는
저대를 비롯한 여러 가지 민족악기들이 연주되었다는 모습을 볼수 있다.
당시 저대는 일명 <대금>이라고도 하였다.
그당시 저대는 대나무로 만들어졌고 취고와 6개음공과 갈청구멍을 내었었다. 종래의 저대는 좋은점과
부족점도 가지고 있어 그것은 종래의 저대는 5음계로 조률되었고 현대 창작곡 음악의 형상에서 일련의
재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0세기 60년대초에 연변과 조선에서는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즉 옛날의 전통적
저대 모습 그대로가 아니라 끈질기고 부단한 연구과정을 거치면선 기능이 향상되어 서양 오케스트라와의
합주에서도 전혀 애로가 없는 우리 민족악기로 개량되었다. 특히 한 조성에서 각 성부의 운구에 맞는
12평균률로 전조도 할수 있는 악기로 개량되었고 우리 민족 음악예술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주자: 이 광 수 李 光 洙
약력: 중국 길림성 연보가무단 저대 수석
중국 연변 <한마음> 민악 연주 연구소 소장
중국 연변 <천지> 연수단 팀장
중국 연변대학 예술학원 졸업
한국 중앙대 대학원 한국음악과 졸업
97.8. 대만 ( )요람음반 회사 <중국조선족음악>저대 독주
98.4. 한국교향악 축제 초청 공연 (예술의 전당)
01.6. 중국 교향악 신작품 음악회 연주
02.10. 중국상해 민족 관현악단, 대형민족음악회 초청공연
06.9. 외국인 국악전 저대 독주 (국립국악원 우면당)
06.12.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비발디-사계> 전곡연주 협연
08.8. 李光洙 대금 연주회 (중앙대학교 국악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