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끄 루시에’와 더불어 클래식과 재즈의 가장 이상적인 결합을 이끌어낸 ‘씨체로 붐’의 주인공!! 1997년 Eugen Cicero(에우젠 씨체로)의 사망 후 드디어 선보이는 그의 유작 앨범!! 클래식 자장가를 재즈로 듣는다. Eugen Cicero(에우젠 씨체로)의 [Lullabies]. [Rococo Jazz]라는 앨범 한 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무려 100만장이 넘는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하며 스팟라이트의 중심에 서있다가 1997년 홀연히 세상을 떠난 불후의 거장. [Lullabies]는 1995년 멜닥에서 발표된 에우젠 씨체로의 말년 대표작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자장가들을 재즈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인 동시에 국내에 첫 출시되는 그의 라이센스 작품이다. 여기서도 그는 유명 클래식 작곡가의 자장가를 대거 채택하여 흥겹고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모차르트, 슈베르트, 브람스의 자장가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재즈 자장가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Lullaby Of Birdland’와 ‘Christmas Song’까지 수록되어 있어 자크 루시에와 함께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에 큰 획을 그었던 거장 에우젠 씨체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깊어가는 가을 밤, 에우젠 씨체로가 들려주는 자장가에 귀 기울여 보자.